[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30대 남성이 공인중개사 사장을 흉기로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은평구 역촌동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30대 남성이 여성인 50대 후반 공인중개사를 흉기로 살해했다.
|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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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여성을 흉기로 찌른 뒤 약 200m 떨어진 빌라 옥상으로 달아나 뛰어내려 사망했다.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에 있는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