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하이트진로(000080)음료는 ‘무라벨 석수’ 500㎖ 낱병 제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무라벨 석수’ 2ℓ 묶음판매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무라벨 석수’ 500㎖ 묶음판매 제품을 선보였다. 개별 용기에 라벨을 부착하지 않고, 낱병 용기 표면과 묶음 포장재에 제품명, 수원지 등 필수 표시사항들을 인쇄하는 방식의 제품이다.
최근 회사는 낱병 판매가 가능하도록 낱병 목 부분에 바코드를 포함한 소형 상표띠를 적용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2013년 환경부와 체결한 ‘생수병 경량화 실천 협약’에 따라 ‘석수’ 페트병을 경량화해 연간 570t의 플라스틱 사용을 절감했다.
연간 약 5억5000병의 생수 페트(500㎖ 환산 기준)를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묶음 판매 제품 전 물량을 비롯해 자사 생수 페트 생산량 50% 이상을 무라벨 제품으로 전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