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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박스글로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에 총 8만9968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액의 절반을 선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1조 900억원이 모였다. 청약경쟁률은 459.07대1을 기록했다.
축산물 B2B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 ‘미트박스’ 운영을 통해 축산물 유통시장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과 B2B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중에는 첫 번째 상장사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미트박스글로벌은 ‘미트박스’ 플랫폼을 통해 기존의 축산 유통구조에서 벗어나 1차 도매상과 소매업자간 직거래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중간 유통과정을 생략함으로써 유통단계 축소 및 비용 절감을 실현시켰고, 미수거래 문제 등을 해결하며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
김기봉 미트박스글로벌 대표이사는 “축산물 B2B 플랫폼 시장의 리더로서 이번 상장을 통해 플랫폼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축산 유통 업계에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