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운용, ‘TIGER 미국소비트렌드액티브’ ETF 상장

MZ세대 소비트렌드, 액티브 전략으로 반영
"미국 소비시장 반등 예상"
  • 등록 2025-02-18 오전 9:16:41

    수정 2025-02-18 오전 9:16:41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소비트렌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TIGER 미국소비트렌드액티브 ETF는 급변하는 미국 소비 시장에서 트렌드를 주도하는 성장 기업에 투자한다. 특히 글로벌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에서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며 빠르고 다채롭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의 성장성에 주목한다.

미국의 주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는 기존 세대보다 브랜드 충성도가 낮고, 소비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TIGER 미국소비트렌드액티브 ETF는 단순히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기업이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추종하는 패시브 전략이 아닌, 체계적이고 액티브한 투자 전략을 활용해 MZ세대가 주도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공략한다. 이를 위해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 닐슨(Nielsen), 블룸버그(Bloomberg Second Measure) 등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의 결제액, 방문율, 검색량, 구매의사 설문조사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조기에 포착한다.

전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에는 미국 대표 후불결제 서비스 기업 어펌홀딩스(Affirm Holdings), 미국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 미국 최대 이커머스 웹사이트 제작 플랫폼 소피파이(Shopify), 러닝 트렌드로 급성장 중인 온홀딩스(On Holding), 지중해식 레스토랑 체인 카바 그룹(Cava Group) 등을 편입해 미국 소비 트렌드의 최신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부진했던 미국 소비 시장은 올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리 인하를 앞두고 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 등이 더해지면서 소비 심리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승직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리서치센터 선임매니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국 금리는 결국 하락할 것이며 올해가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미국 소비 시장 반등이 예상되는 만큼 투자를 다변화하고 싶다면 TIGER 미국소비트렌드액티브 ETF’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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