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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 신분의 홍은조와 왕의 동생 도월대군 이열은 각기 다른 운명 위에 서 있었다. 홍은조는 무너져 가는 가문을 위해 가장으로서 의녀로 일하며 홀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 왔다. 이열은 대군이라는 자리로 인해 정치적 압박 속에서 하루하루 위험을 감내해야 하는 외줄타기 같은 삶을 살아오고 있었다.
운명처럼 영혼이 뒤바뀐 이후 두 사람 앞에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주목되는 상황. 5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머리와 몸을 맞댄 홍은조와 이열의 모습이 담겼다. 울창한 나무들이 높이 들어선 고요한 공간에 몸을 옮긴 두 사람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상황을 정리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
당혹스러운 기색이 스치는 이열의 얼굴과 올곧게 그를 바라보는 홍은조의 눈빛은 두 사람이 나눌 대화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은애하는 도적님아’ 5회는 이날 오후 9시 2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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