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창조한국당은 11일 신임 당 대표로 선경식 의원을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한면희 대표를 포함한 중앙당 지도부는 총사퇴하기로 했다.
창조한국당의 창당멤버인 신경식 대표는 당 최고위원과 고문 등을 지냈으며 지난 1월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해 당 원내대표직을 맡고 있다.
신 대표는 “서둘러 당 조직을 새로 구성할 것”이라며 “빠른 시간 안에 당을 복원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조한국당은 한면희 대표와 지도부 총사퇴에 대해 “한 대표는 지난해 10월 29일 당 대표가 된 이후 창조한국당을 이끌어왔지만 최근 당내인선 문제와 쇄신 요구 등으로 비판을 받아오다 4개월 만에 지도부 총사퇴라는 사태를 맞이하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선경식 대표 프로필
-1949년생(만 63세)
-광주 서중, 일고, 외대 행정학과, 고대 언론대학원 졸업(신문방송학 석사)
-중앙일보 기자, 노동일보 편집국장 역임
-창조한국당 최고위원, 고문 역임
-제18대 국회의원, 창조한국당 원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