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또 극심한 '스모그' 습격…기준치 16배 초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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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10-19 오후 4:10:31

    수정 2014-10-19 오후 4:10:31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베이징을 포함한 중국의 수도권 일대에서 극심한 스모그가 발생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베이징의 PM 2.5(초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00㎍/㎥(세계보건기구 기준치 25㎍/㎥)을 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394㎍/㎥까지 관측됐다.

스모그가 심한 지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PM 2.5 기준치인 25㎍/㎥의 15~~16배에 달하는 상황이다.

이날 베이징 거리는 종일 희뿌연 스모그가 잔뜩 긴 모습으로 거리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중국 기상당국은 이번 스모그가 20일 낮까지 계속된 뒤 차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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