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상계동에 가칭 `김연아 빙상장` 건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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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 마들체육공원내 2014년까지 준공예정
  • 등록 2011-09-19 오전 11:01:45

    수정 2011-09-19 오전 11:01:45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노원구에 강북권 최초로 국제 공인규격을 갖춘 가칭 `김연아 빙상장`을 건립하는 계획이 확정됐다.

노원구는 지난 15일 서울시로부터 `시립종합 빙상장`을 상계동 770-2번지 소재 마들체육공원내에 건립키로 결정했다는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시립종합 빙상장`은 지하1층, 지상1층, 연면적 약 9200㎡ 규모의 공인규격을 갖춘 빙상장 1면과 컬링장, 수영장 및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내년 설계를 시작해 2014년까지 빙상장 건립을 마칠 예정이다. 빙상장 신축 사업비는 약 266억원으로 서울시가 건립해 운영을 맡을 계획이다.

시립종합빙상장은 지난해 7월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오세훈 전(前) 서울시장에게 "훈련할 곳이 마땅치 않다. 서울에 빙상장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오 전 시장이 "2013년까지 빙상장을 짓겠다"고 약속하면서 계획된 사업이다.

이후 시립종합빙상장 유치를 위해 그동안 노원을 비롯한 마포, 강동, 강남 등 4개 자치구가 치열한 유치활동을 벌여 왔다.

이번에 빙상장을 유치한 노원구는 지난해 11월 문화·체육분야,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국제규모 시립빙상장 건립 유치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가칭 `김연아 빙상장`으로 불리고 있는 시립종합 빙상장은 앞으로 시민공모를 통해 이름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권역별 랜드마크성 체육시설 소외 지역인 동북권에 최초로 국제규모의 빙상장이 들어서게 된다"면서 "앞으로 동계스포츠에 대한 환경기반 조성에 따른 관심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노원구 상계동 마들체육공원내에 건립이 확정된 `서울시립종합빙상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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