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는 지난 15일 서울시로부터 `시립종합 빙상장`을 상계동 770-2번지 소재 마들체육공원내에 건립키로 결정했다는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시립종합 빙상장`은 지하1층, 지상1층, 연면적 약 9200㎡ 규모의 공인규격을 갖춘 빙상장 1면과 컬링장, 수영장 및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내년 설계를 시작해 2014년까지 빙상장 건립을 마칠 예정이다. 빙상장 신축 사업비는 약 266억원으로 서울시가 건립해 운영을 맡을 계획이다.
이후 시립종합빙상장 유치를 위해 그동안 노원을 비롯한 마포, 강동, 강남 등 4개 자치구가 치열한 유치활동을 벌여 왔다.
이번에 빙상장을 유치한 노원구는 지난해 11월 문화·체육분야,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국제규모 시립빙상장 건립 유치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가칭 `김연아 빙상장`으로 불리고 있는 시립종합 빙상장은 앞으로 시민공모를 통해 이름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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