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해적기지로 부르는 좌파들은 대한민국의 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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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3-11 오후 5:10:45

    수정 2012-03-11 오후 5:10:45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는 11일 제주 해군기지 건설 논란과 관련, “해군기지를 해적기지라고 부르는 이 좌파들은 대한민국의 역적”이라고 맹비난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9대 총선·세종시장 선거 출정식에서 “ 해군기지를 해적기지라고 부르면서 정권을 잡으면 아예 폐지하겠다고 나오는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은 도대체 대한민국의 정당인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특히 “제주해군기지는 주민의 대다수 동의를 받아서 시작한 사업”이라며 “대한민국을 망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흔들어놓는 두 정당에 대한민국의 미래와 정치를 맡겨놓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이어 충청권의 주요 현안인 세종시 및 과학벨트 문제와 관련,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태도를 질타했다.

이 전 대표는 “세종시와 과학벨트 문제가 한참 충청권에서 문제될 때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무엇을 했는가”라며 “새누리당은 세종시 문제에 대해 원안을 폐기하고 수정안을 통과시키고 광분했고 대통령이 과학벨트를 백지화한다고 했을 때 한나라당의 큰집인 대구·경북, 민주당의 큰집인 광주·호남에서 한나라당, 민주당을 동원해서 가져가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새누리당과 관련, “170석이 넘는 의석을 가진 공룡 거대정당인데도 밤낮 민주당에 끌려 다니면서 아무 일도 제대로 해놓지 않았다”며 “거기에 새누리당은 지금 표를 얻기 위해서 좌클릭하고 복지논쟁에 아주 광분하고 있다. 실패한 이명박 정권과 함께 책임지고 총선에서 물러나야 할 정당”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과 관련,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이념을 외면하고 미국, 일본, 캐나다, 유럽 등 다른 나라의 국회가 통과시키는 북한인권법을 꽉 붙잡고 통과시키지 못하게 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눈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북한의 눈치를 보는 정당”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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