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 없어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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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연중 상시 '무한상상 국민창업 프로젝트' 본격 가동
  • 등록 2013-07-02 오전 11:00:00

    수정 2013-07-02 오전 11:00:00

‘무한상상 국민창업 프로젝트’ 아이디어 사업화 과정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국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진다.

중소기업청은 현 정부 핵심 의제인 창조경제 실현계획을 현장에서 가시화하기 위해 ‘무한상상 국민창업 프로젝트’를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본과 창업 준비는 다소 부족하더라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학생, 직장인 등 국민 누구나 성공적으로 사업화·창업화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한다는 것. 특히 창의적 아이디어가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중 상시적으로 운영된다는 게 특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국민 누구나 전문 운영기관이 구축한 온라인 기반의 사업화 플랫폼인 ‘아이디어 오디션(www.ideaaudition.com)’에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제출된 아이디어는 네티즌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작으로 선별되면 아이디어 제공자는 창업 또는 사업화의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전문가 평가를 통과한 우수 아이디어는 신속하게 지식재산권을 출원하고 네티즌 및 전문가 평가단의 적극적 비밀유지 등을 통해 제출된 아이디어의 외부도용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운영방식은 아이디어 제안자의 특성에 따라 사업화 또는 창업화로 나눠 진행된다.

‘아이디어 사업화’는 플랫폼 운영기관이 제안된 아이디어 구체화, 시제품 제작, 마케팅까지 전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방식이다. 아이디어 상품의 매출액 중 5~15%를 아이디어 제안자, 운영기관, 평가단에게 각각 3분의 1씩 수익으로 배분한다.

또 아이디어로 발생되는 지식재산권은 아이디어 제공자 및 운영기관 명의로 공동 출원하고 지식재산권 출원 후 1년 이내에 사업화 되지 않을 경우 아이디어 제공자에게 권리를 환원한다.

‘무한상상 국민창업 프로젝트’ 아이디어 창업화 과정
‘아이디어 창업화’는 아이디어 제안자가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한 모든 창업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다. 플랫폼 운영기관은 아이디어 제공자에게 창업교육, 역량진단,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아이디어 구체화까지만 지원하고, 정부는 창업자 역량평가 등을 거쳐 최대 5000만원 이내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국민들에게 아이디어 제안만으로도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것”이라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기존 기술·생산시설과 융합으로 자발적 창업분위기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청은 민간 중심으로 국민 아이디어 시장 형성 및 아이디어(시제품) 거래도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 전문기관이 공모→평가→시제품제작→제품제조→마케팅→수익배분 등 사업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되 정부의 운영경비 지원 없이 순수 마켓베이스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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