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가 빠른 판단과 대처로 전기톱 사고 환자의 생명을 지켜냈다. 주인공은 50대 남성 송재복 씨. 송 씨는 지난 3월 중순경 대청댐 인근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불행의 순간은 찰나에 발생했다. 갑작스럽게 전기톱날이 튀어 오른쪽 무릎 바로 뒤쪽으로 파고든 것.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으나, 울창한 숲 사이로 소방차와 소방인력이 빠르게 진입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결국 대전소방본부 소속 소방헬기가 출동했고 대전을지대학교병원 헬리포트에 착륙, 즉시 권역외상센터로 옮겨졌다.
송 씨의 의식은 혼미한 상황, 혈압조차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 대전을지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방승호 센터장(외과)을 중심으로 외상소생실에서 송 씨의 초기소생술을 재빠르게 진행했다. 덕분에 혈압 등 활력징후가 점차 안정되자 곧바로 응급 CT 촬영을 시행했고, 후경골동맥이 완전히 절단돼 출혈이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주치의인 외과 문윤수 교수는 “대량 출혈로 저혈량성 쇼크와 의식 저하까지 겪었던 환자는 권역외상센터, 수술실을 거쳐 중환자실로 옮겨지기까지 총 4,000㏄에 이르는 수혈을 받아야했다”며 “보통 성인 남성의 전체 혈액량이 평균 5~6,000㏄인 것을 감안하면 몸속에 흐르는 혈액의 약 70% 가량을 수혈 받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조금이라도 병원 이송이 늦어졌다면 다리 절단 뿐만 아니라 과다출혈로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었던 상황. 빠른 이송과 처치, 수술과 간호로 송 씨는 수술 다음날 의식을 완전히 되찾았고, 현재는 일반병실로 옮겨져 순조롭게 회복 중에 있다.
방승호 센터장은 “소방본부와의 긴밀한 협업과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의 노력으로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환자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365일 24시간 중증외상환자의 생명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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