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나비타스 세미컨덕터(NVTS)가 엔비디아(NVDA)의 차세대 AI 팩토리 플랫폼을 위해 전력 반도체 개발에 추가적인 진전이 있다고 밝히며 정규장 거래에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도 20% 넘는 급등세다.
?13일(현지시간) 나비타스 세미컨덕터는 정규장 거래에서 10.41달러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결국 종가상으로는 전 거래일보다 21.14% 강세로 9.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오후 4시 57분 시간외 거래에서도 21.16%나 추가로 상승하며 12.0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나비타스 세미컨덕터는 질화갈륨(GaN)과 탄화규소(SiC) 기반의 전력 반도체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기업으로, 엔비디아의 새로운 AI 팩토리 아키텍처가 제시하는 전력 공급 효율화 과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팩토리 컴퓨팅 플랫폼을 위한 고급 800VDC 전력 아키텍처는 저항 손실을 감소시켜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메가와트급 랙 전력에 맞는 확장 가능한 인프라, 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 단순화된 전력 분배 시스템을 제공한다.
?크리스 알렉산드르 나비타스 세미컨덕터의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은 “엔비디아가 AI 인프라 혁신을 주도하는 가운데, 나비타스 세미컨덕터는 차세대 데이터센터에 요구되는 효율성과 확장성, 신뢰성을 갖춘 첨단 질화갈륨과 탄화규소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