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집다이얼’ 인수·인도 내 디자인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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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다이얼은 2010년 생긴 스타트업으로 모바일데이터 이용료가 비싸고 와이파이 연결이 제한된 인도에서 소비자와 기업들을 ‘부재중 전화’ 방식으로 연결해 대박을 쳤다.
방법은 이렇다. 집다이얼이 광고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각각의 고유 전화번호를 부여하고, 가입자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기업 번호로 전화를 건 후 바로 끊는다. 이후 기업들은 부재중 전화가 온 번호로 문자나 음성 메일을 보내 광고를 하는 것이다.
통화료를 아끼기 위해 부재중 전화로 안부를 묻는 인도의 특징을 마케팅에 이용한 집다이얼은 2014년 미국 잡지 패스트컴퍼니가 선정한 50대 혁신기업 중 8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트위터는 집다이얼을 앞세워 인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기세다. 지난해에만 주가가 42%나 떨어질 정도로 성장 동력이 시급한 상황인 트위터가 인도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겠다는 뜻이다.
트위터는 집다이얼의 성공방식을 트위터에도 적용해 사용자를 늘릴 계획이다. 지금도 인도 내 트위터 사용자는 꾸준히 늘어 지난해 1700만명으로 전년보다 2배나 늘었다. 2018년에는 40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트위터는 집다이얼 인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인도 방갈로르 지역에 연구·디자인(R&D)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트위터가 미국 외 국가에 R&D 센터를 짓는 건 처음이다.
발레리 왜고너 집다이얼 최고경영자(CEO)는 “어떤 종류의 모바일 기기를 가졌더라도 다이얼만 돌리면 자신이 원하는 사람의 트윗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며 “트위터가 더 많은 사람에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며 인도의 트위터 사용자는 점점 더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5년새 3兆 유입..“인도 스타트업, 미국보다 수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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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스타트업이 세계 굴지의 IT기업들의 러브콜을 받는 주요한 이유는 간단하다.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는 과거에도 고급 IT 인력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들이 창업을 선택하는 비율은 턱없이 낮았다. 인도 정부는 적극적으로 창업 지원에 나섰고 점차 스타트업을 세우는 창업가들이 늘어나 스타트업 전반적인 기술 수준도 높아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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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라위 구글 캐피탈 파트너는 “요즘 인도 스타트업은 미국보다 수준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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