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인도 NGO에 10만달러 지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인도 현지 취약계층 긴급 구호
  • 등록 2021-05-12 오전 9:29:40

    수정 2021-05-12 오전 9:29:4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코로나19 대확산으로 고통받는 인도에 10만달러(약 1억1100만원)를 긴급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인도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말 기준 일일 38만명, 누적 확진자 약 1875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약 20만명에 달할 정도로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인도 현지 병원의 침상, 산소통, 의료기기 등이 부족하고 사망자들의 시신 수습도 어려울 정도다. 사실상 국가 의료체계가 붕괴된 상태다.

인도 정부의 도시 봉쇄가 계속되면서 일용직근로자, 해외이주 노동자들의 실직이 늘어 생계 유지가 어려운 가정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우리금융지주는 인도지역 의료체계 복구 및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국내 비영리기관인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인도 현지 비영리기관 ‘United Way India’에 기부금 10만달러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

기부금은 인공호흡기, 산소호흡기 등 의료장비 구매, 임시 판자 병원 및 병상 건축 등을 비롯한 의료체계 복구와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및 식료품 제공 등을 통한 지역사회 지원에 사용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인도의 코로나19 대확산은 단순히 한 국가의 위기가 아닌 인류 공동의 위기로 생각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국제사회 문제에 신속하게 공조함으로써 인류애를 실천하고 글로벌 ESG경영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도 현지에는 인도지역본부를 비롯해 우리은행 3개 영업점이 진출해 있다. 향후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복 입고 李배웅, 누구?
  • 영부인의 한복
  • 곽재선 회장-오세훈
  • 걸그룹?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