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 지난해 매출 전년比 340%↑…"이차전지 신사업 성과"

  • 등록 2025-02-10 오전 8:47:22

    수정 2025-02-10 오전 10:14:30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이차전지 소재기업 피노가 지난해 이차전지 소재 관련 신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 고성장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피노는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0% 증가한 30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소폭이지만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실적 호조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전구체 사업 진출과 원재료 공급 확대에 따른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국내 대표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와의 대규모 공급 협약 체결 이후 빠르게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며 외형이 대폭 증가했다.

피노는 지난해 8월 홍콩 씨틱메탈(CITIC Metal Limited)과의 구리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작년 이차전지 소재사업에서 약 200억원 수주를 달성했다. 최대주주이자 글로벌 전구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중국 중웨이신소재(CNGR)의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에 진출한지 4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피노 관계자는 “이차전지 소재 신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외형이 큰 폭으로 성장했고 수익성도 개선됐다”며 “올해는 신사업 진출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고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의 협력 확대로 높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노는 지난해 6월 CNGR이 최대주주로 올라선 후 이차전지 소재분야를 신사업으로 결정하고 사업을 본격화 했다. 향후 CNGR과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소재 및 다양한 관련 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실적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불타는 대한민국 '초토화'
  • "콩 무당벌레~"
  • 여신의 스윙
  • 한고은 각선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