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이탈리아 지진, `도움의 손길에도 역부족`

  • 등록 2016-08-26 오전 9:41:24

    수정 2016-08-26 오전 9:41:24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지난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중부 지역에 발생한 규모 6.2 강진의 생존자 수색·구조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지만 여진이 지속돼 희생자 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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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구조 당국은 지난 25일 사망자가 250명이라고 밝혔다. 이날까지 확인된 부상자는 365명이며 잔해 속에서 구조된 사람은 215명이다.

소방구조대원 및 군인, 자원봉사자 들이 이틀째 생존자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잇따르는 여진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상황으로 전해졌다.

특히 25일 오후 2시36분에 발생한 규모 4.3의 여진으로 남아있던 건물 및 도로마저 붕괴되고 가스가 누출되는 추가 피해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지진은 2009년 4월6일 아브루초주 라퀼라에서 발생한 규모 6.3의 지진보다 피해가 커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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