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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월 당대표 시절 신년 기자회견에서 “탈이념 실용주의가 성장 발전의 동력”이라며 실용주의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의 경제 정책관에 우려를 품었던 재계는 기대를 걸었고 중도층은 한 표를 보탰다.
그러나 그동안 행보를 보면 ‘실용주의’의 진정성에 의문이 커진다. 재계의 간절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노란봉투법을 비롯해 기업을 전방위로 압박하는 법안들이 줄줄이 강행되고 있다, 국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위기 국면에서 실용적이지도 않고 시장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실용주의를 거스르는 행보가 현재진행형이니 진정성에 의문이 따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최근 미국과의 관세 협상 과정에서 한국은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고 이 투자에는 결국 민간 기업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결국 ‘달래기용’ 립 서비스 아니냐는 차가운 시선이 따라붙는 이유다.
“노란봉투법이 통과되면 피해를 보는 것은 미래세대”라고 손 회장은 말했다. 숙의 없는 정책에 따른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간다는 것이다. 이러한 요청에 최소한의 응답도 없으면 실용주의의 진정성은 거듭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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