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달' 강태오vs진구, 살벌한 신경전…김세정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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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31일 첫 방송
  • 등록 2025-10-16 오후 5:24:24

    수정 2025-10-16 오후 5:24:24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와 진구가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대결을 펼친다.

(사진=MBC)
오는 31일 첫 방송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이강달)가 왕세자 이강(강태오 분)과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의 대립을 담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강달’은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체인지 역지사지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

공개된 영상 속에는 비장한 눈빛으로 좌상 김한철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고 있는 이강과 그를 향해 섬뜩한 경고를 남기는 김한철이 교차로 등장해 흥미진진함을 자극한다. “어차피 세자빈은 좌상 여식”이라는 이강의 말에서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왕실마저 제 입맛대로 굴리는 김한철의 행태가 엿보이는 상황.

이강이 사랑했던 빈궁의 폐위는 물론 이강 어머니의 죽음까지 김한철과 연관되어 있는 듯 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김한철은 빈궁과 똑 닮은 얼굴을 한 박달이(김세정 분)에게도 “거슬리네”라며 의미심장한 적의를 드러내 더욱 긴장감을 높인다.

이에 이강은 김한철에 맞설 자신의 전술을 “정면 돌파”라 선언하며 물러섬 없이 대항할 것을 예고하고 김한철 역시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한다. 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 극으로 치닫는 이들의 갈등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 눈길이 쏠린다.

이처럼 뜨거운 이강과 서늘한 김한철의 상반된 카리스마가 압도적인 몰입감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궁궐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뒤흔들 두 남자의 첨예한 대립에 대한 궁금증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강달’은 오는 3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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