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금 연주자 조혜령(사진=국립국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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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해금 연주자 조혜령(30)이 2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단독 공연 ‘해금 아리아’를 개최한다.
그간 전통 해금 연주를 바탕으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조혜령은 팝과 재즈, 클래식 등의 재해석으로 해금 연주의 지평을 넓혀온 실력파 연주자. 2001년 제17회 동아국악콩쿠르 금상 등을 수상한 바 있고 해금 연주곡을 담은 총 4개의 음반을 출시했다. 가수 SG워너비와 이은미의 음반녹음에도 참여했으며 2011년에는 한국·호주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우표에 해금연주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음반으로 발표한 ‘해금의 향기(2010)’, ‘소울 오브 서울(Soul of Seoul·2012)’에 수록된 곡들과 함께 전통 산조와 재즈 곡 등을 새롭게 편곡해 연주한다. 싱어송라이터 이정표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관람 예약은 인터파크(ticketpark.com)에서 가능하다. 전석 3만원. 02-410-1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