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죽호학원에 10억원 기부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금호석유(011780)화학은 9일 계열사와 함께 조성한 기금 10억원을 학교법인 죽호학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개발상사, 금호항만운영 등 6개 화학계열사가 함께 진행한 첫 사회공헌 활동이다. 앞으로 매년 기금을 지원하고 육영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죽호학원은 금호그룹 창업주인 고(故) 박인천 회장이 설립한 학교법인으로 현재 금호고등학교, 중앙중학교, 중앙여자고등학교, 금파공업고등학교 4개 학교를 중심으로 육영사업을 하고 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창업 회장의 뜻을 이어 젊은 기업인, 여성 리더, 기술 장인 등 다양한 글로벌 인재가 자라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