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이언주, 조국 향해 "우리 당은 알아서 할테니 본인 당 신경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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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뭐가 그리 급해서 날짜까지 지정, 압박하나"
"애초 공식적 합당 제안 없었어...입장 밝힐 것도 없어"
"우리 당도 우리 절차 있어..'우당에 대한 예의' 갖춰달라"
  • 등록 2026-02-08 오후 5:11:52

    수정 2026-02-08 오후 5:11:52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8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우리 당의 일은 우리가 알아서 할 터이니 본인 당의 일에 신경 쓰시길 바란다”고 직격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합당 문제로 여당이 내홍에 휩싸인 상황인데 조 대표가 13일까지 ‘너희들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합당은 없다’며 분란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뭐가 그리 급해서 날짜까지 지정하며 우리 당을 압박하는 것이냐”고 반발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조 대표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13일까지 공식 입장을 정하라”라면서 “공식적이고 공개적인 입장이 없으면 혁신당은 합당은 없는 것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라고 독촉하는데 애초에 당 차원의 공식적인 합당 제안은 없었다”면서 “그러니 합당에 대한 입장을 밝힐 일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에도 절차가 있듯이 우리 당도 우리의 절차가 있는 것”이라면서 “본인이 말씀하셨듯이 ‘우당에 대한 예의’를 갖춰 달라. 우리는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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