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30일(현지시간) 예정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31일 발표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가 시장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24일 “현재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 가능성은 페드 워치(FED Watch) 기준 99% 이상으로 예상되며, 주요 포인트는 4개월 만에 둔화된 1월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평가와 트럼프 정책에 대한 파월의 기자회견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PCE 물가지표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는 12월 전년비 2.5%로 전월(2.4%) 대비 반등을 예상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12월 CPI, PPI와 같이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 기대심리 회복, 통화정책 컨센서스 정상화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음 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테슬라, 퀄컴, 애플, 아마존 등 다수의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이 연구원은 “실적 컨센서스 부합 여부도 중요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취임으로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된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계획이 유지되는지 여부 또한 중요 관심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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