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는 여성기업의 국내 판로개척을 위한 ‘2025년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 지원사업’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 2025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 지원사업 통합 공고 포스터.(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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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로 지원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작년까지 총 2679개 여성기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교육과 MD 상담회를 통해 여성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역량 강화 부분’, 전시출전 및 홈쇼핑 방송 입점을 지원하는 ‘판매확대 부분’, SNS 홍보 영상제작비를 지원하는 ‘홍보·마케팅 지원 부문’ 등 총 3개 부문 5개 항목으로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 공고를 통해서는 판매 확대와 홍보·마케팅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기업 총 38개사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전시부스 출전(메가쇼 시즌1) △SNS홍보 영상 제작비 지원 △공영홈쇼핑 방송 입점 등이다.
특히 ‘전시부스 출전 지원’은 전년도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해 새롭게 신설된 분야다. 이를 통해 연간 관람객 수 8만명을 기록하는 등 국내 최대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전시로 평가받는 ‘메가쇼’에 ‘여성기업제품관’을 조성한 후 여성기업제품의 홍보 및 판매활성화를 지원한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국내 여성기업이 전체 중소기업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9%에 불과하다”며 “안정적인 사업정착과 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창업기 여성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