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산불 피해 복구에 1800억 금융지원

  • 등록 2025-04-22 오전 8:32:31

    수정 2025-04-22 오후 7:14:37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NH농협은행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800억원 금융 지원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사진=NH농협은행)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1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정책자금과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700억원, 소상공인 긴급경영특별자금 100억원을 무이자 또는 1%대의 저금리로 지원한다. 또한, 행정관서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피해 농업인과 주민,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가계자금과 최대 5억원의 기업자금·농식품기업자금을 신규 지원한다.

산불 피해지역의 고객에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 청구 유예하고, 수신부대, 자동화기기 등 수수료도 이달 말까지 면제한다. 농협금융 대표플랫폼 ‘NH올원뱅크’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모금액이 1억 1000만원을 넘어섰고 이달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환전이벤트를 진행해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시 건당 1달러를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강태영 은행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주민, 기업에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농협은행은 민족은행으로서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에 전폭적인 지원을 펼쳐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난 11일 범농협 임직원의 성금과 법인별 기부금으로 조성된 30억 규모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무이자 재해자금 공급과 긴급 구호물품 지원, 임직원 봉사활동 등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총력 지원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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