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고성장세…서버용 디램 수요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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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8-07-25 오전 8:32:11

    수정 2018-07-25 오전 8:32:11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가 여전히 고성장세를 유지해 서버용 디램(DRAM)수요에 문제가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앞서 시장 일각에서는 데이터센터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어왔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를 주도하는 회사 중 하나인 구글의 실적에서 데이터센터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며 “전날 구글은 실적 발표와 함께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시설투자금액을 공개했는데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86.7%증가한 53억달러라는 엄청난 금액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도 연구원은 “구글은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01.4% 증가한 105억7000만달러를 집행했다”며 “상반기 결과를 보면 투자 증가세가 줄어들기는 커녕 가파르게 증가하는 국면으로 하반기에는 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구글 CEO 순다이 피차이가 하반기 투자를 더 공격적으로 할 것이라고 컨퍼런스 콜에서 언급했다”고 덧 붙였다.

도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투자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은 최근 서버 투자를 과거의 전통적인 트래픽 처리용 서버로만 보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 데이터센터 투자는 머신러닝 연산과 클라우드 서비스용 서버가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 기업들의 자체 전산실 대부분이 클라우드로 이전되기 전까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과 이를 충족하기 위한 서버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서버용 디램(DRAM) 출하 성장률 예상치는 전년 대비 51%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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