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과 중국간 통화스왑이 3년간 연장된다.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 오른쪽)와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양국 중앙은행간 자국통화 스왑 계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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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주열 한은 총재와 저우 샤오찬 인민은행 총재는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원-위안 통화스왑 만기를 3년간 연장키로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만기 연장은 지난해 6월 양국 정상의 한·중 미래비젼 공동성명에서 합의된 바 있다.
원-위안 통화스왑는 64조원(3600억위안) 규모다. 이번 계약의 유효기간은 이날부터 2017년 10월 10일까지 3년간 적용된다. 만기가 종료되기 전 양국이 합의할 경우 계약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통화스왑 계약의 만기연장이 양국간 교역촉진과 역내 금융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7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원-위안화 직거래 개설, 위안화 적격해외기관투자자(RQF2) 등과 관련해 양 중앙은행간 금융 및 통화협력을 보다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