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시청이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7일 전남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 및 설명회에서 서울시청은 금연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서울시청은 전국 최초로 교육청과 협력해 학생이 주도해 주요 통학로의 금연거리를 지정 확대하는 등 청소년과 시민 주도록 흡연예방·금연정책을 추진해 다른 시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도 서울 금천구 보건소와 강릉시 보건소, 부산 해운대구 보건소, 광주 동구 보건소, 충북 옥천군 보건소, 전남 광양시 보건소, 울산 동구 보건소, 광주 서구 보건소, 전북 무주군 보건소, 인천 옹진군 보건소, 충북 증평군 보건소 등 11개소는 우수상을 받았다.
정영기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시·도 및 보건소가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의 중추 역할을 하는 만큼, 국민건강증진 및 흡연율 감소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상반기 기준 지역사회 금연구역은 159만3911개소로 전년 동기 대비 105%(8만87개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