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평소 정신질환을 앓던 30대 남성이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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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경찰서는 전날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 55분께 동작구 흑석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망상장애 등 정신질환이 있어서 10년간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정폭력 신고나 동종 전과는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