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상사’ 이준호, 첫방송부터 안방극장 뒤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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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컷·티저 영상 공개
"이준호 매력 가장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회차"
  • 등록 2025-10-11 오후 4:53:52

    수정 2025-10-11 오후 4:53:52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태풍상사’가 이준호의 춤, 노래, 그리고 연기력을 모두 볼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첫 방송을 예고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 극본 장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 PIC·트리스튜디오)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다.

강태풍은 압구정을 주름잡던 ‘압스트리트 보이즈’의 얼굴 담당으로 자유를 만끽하던 청춘.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프리뷰 스틸컷 속의 강태풍은 90년대 청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스틸컷과 함께 선공개된 영상에서도 속상한 마음을 뒤로 하고, 당시 대히트를 일으킨 노래인 클론의 ‘난’에 맞춰 폭풍 댄스를 추는 모습이 담겨 뜨거운 청춘의 에너지를 발산할 이준호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그러나 화려했던 청춘의 무대는 곧 송두리째 뒤바뀐다. IMF라는 시대의 폭풍이 몰아치며 자유를 누리던 그의 인생이 하루아침에 뒤집히는 것. 한순간에 무역의 무자도 모르는 무역회사의 초짜 사장이 되어버린 그가 어떤 청춘의 페이지를 써 내려가게 될지 첫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제작진은 “오늘(11일) 방송될 1회는 이준호의 매력을 가장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회차로, 시청자분들께 종합선물세트 같은 방송이 될 것”이라고 예고하며, “화려했던 청춘이 위기 속에서 어떻게 변해가는지, 그 시작을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는 11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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