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환율, 1260원대 중반 등락…6거래일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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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반영해 상승 출발…1266.5원 고점
달러인덱스 103선…강달러 계속
  • 등록 2023-02-10 오전 9:21:38

    수정 2023-02-13 오전 9:12:49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달러화 강세 흐름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사진=AFP
1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260.4원) 대비 5.1원 오른 1265.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64.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7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4.1원 오른 1264.5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1266.5원까지 오르더니 상승 폭을 줄여 1260원대 중반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공포감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오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5.75~6.00%까지 올릴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현재 4.50~4.75%에서 125bp(1bp=0.01%포인트) 더 인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준 고위 인사의 간밤 매파적인(긴축 선호) 발언도 이어졌다. 바킨 토마스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하락세를 확신하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일(현지시간) 오후 7시 10분께 103.26을 기록해 103선을 유지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6.78위안, 달러·엔 환율은 131엔선을 나타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3거래일 만에 매도로 전환해 325억을 팔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9포인트(0.77%) 내린 2462.43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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