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안2지구 도시개발' 첫삽, 노후 원도심 '랜드마크' 건설

6500억 투입 지상 36~39층 규모 주상복합 4개동 건설
역동IC 주변 교통정체 해소에도 기여 전망
  • 등록 2025-02-27 오전 7:30:09

    수정 2025-02-27 오전 7:30:09

[경기 광주=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6500억원 규모 경기 광주시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 26일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에서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삽을 뜨고 있다.(사진=경기 광주시)
광주시는 지난 26일 사업대상지인 광주시 역동 28-3 일원에서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광주도시관리공사가 주관하는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사업비 6500억원을 들여 2만9000여㎡ 부지에 주거·상업·생활 기반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완공 목표시점은 2029년으로 공동주택 818가구와 오피스텔 72실, 상가 등이 포함된 지상 36~39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4개 동을 건설할 계획이다.

경안2지구는 2002년 도시계획시설(근린광장, 주차장) 결정 이후 꾸준히 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2015년 ‘공영개발 사업 추진’ 결정에 따라 개발행위허가 제한 지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2017년 12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인 개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사업지 주변은 노후된 상업시설과 부족한 편의 시설로 인해 주거 만족도가 낮고 역동IC 주변의 교통정체가 심각한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시는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 공간 조성, 교통 기반시설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쌍령동과 경안동을 잇는 교량 건설 및 역동IC 확장 공사를 통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상업시설을 유치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시민들의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통과 상업시설이 잘 갖춰진 중심지에서 새로운 주거지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한층 앞당길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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