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주가 저평가’ 분석에 5%대 강세[특징주]

  • 등록 2025-03-24 오전 9:38:27

    수정 2025-03-24 오전 9:38:27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여전히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200원(5.20%) 오른 6만 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랙핑크 ‘러브식 걸스’ 뮤비 유튜브 8억뷰 돌파 기념 이미지.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는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한 증권가 보고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블랙핑크의 월드투어만으로도 2025~2026년 합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목표가를 8만원으로 상향했다. 대신증권은 공개된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일정은 기대치를 크게 웃돈다고 평가하면서 240만명 규모의 월드투어에 대한 가시성 확대되었다고 판단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 역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추가로 실적 상향 조정될 가능성도 크다”며 “단기적으로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일정이 추가 공개될 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도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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