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홈런' 이영빈, 이틀 연속 선발...염경엽 감독 "좋을때 계속 기회줘야"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 등록 2025-05-22 오후 6:11:13

    수정 2025-05-22 오후 6:11:13

[사직=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날 롯데자이언츠를 상대로 멀티홈런을 때린 LG트윈스 내야 유망주 이영빈이 당분간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LG트윈스 이영빈. 사진=LG트윈스
이영빈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같은 자리로 스타팅으로 나선다.

2002년생 프로 5년 차인 이영빈은 전날 롯데와 경기에서 2회초와 6회초 각각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프로 데뷔 후 자신의 첫 멀티홈런 경기였다. 특히 4-5로 뒤진 6회초 솔로홈런은 롯데 쪽으로 흐름이 넘어갈뻔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더 의미가 컸다.

전날 이영빈의 선발 출전은 앞 경기에서 사구를 맞은 오지환의 휴식 차원으로 이뤄진 일회성 성격이 강했다. 그렇게 기회가 찾아왔을때 확실한 모습으로 보답하면서 염경엽 감독의 마음에 들어왔다.

염경엽 감독은 “이영빈이 갑자기 좋아진 것은 아니다. 백업 선수들은 지금도 스프링캠프를 하는 중이다”며 “매일 공식연습 두 시간 전에 나와 코치들과 별도로 연습을 한다. 그런 성과물이 어제 나왔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없이 성장은 없다. 2군에 있는 동안 많은 훈련량을 가진 뒤 1군에 와서 가다듬고 경기를 통해 체크하게 된다”며 “구본혁과 송찬의는 그 레벨에 올라왔기 때문에 지금 경기에 뛰는 것이다. 이영빈은 레벨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다”고 설명했다.

마침 이날 3루수 문보경의 무릎이 안좋아 선발라인업에서 빠지면서 내야 한 자리가 비었다. 전날 오지환 대신 유격수를 맡았던 구본혁이 3루를 맡고 이영빈은 전날과 같이 2루수로 나선다.

염경엽 감독은 “좋을 때 계속 기회를 줘서 그 흐름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며 이영빈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복 입고 李배웅, 누구?
  • 영부인의 한복
  • 곽재선 회장-오세훈
  • 걸그룹?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