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2bp 내외 하락 출발…한은 총재 발언 앞두고 한산

외인, 3·10년 국채선물 순매수
국고 10년물 금리, 1.3bp 하락
미 10년물, 아시아 장서 1.3bp↑
  • 등록 2025-02-18 오전 9:24:10

    수정 2025-02-18 오전 9:24:10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출석을 앞두고 강보합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오전 국회 기재위 현안질의는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장내 거래대금은 400억원 내외를 보이며 다소 한산한 모습이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6.70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19틱 오른 118.31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 90계약 순매수를, 금투 357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316계약 순매수를, 금투 150계약 순매도 중이다.

간밤 미국은 휴장이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위원회가 인내심을 갖고 변화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더 주목할 수 있는 좋은 상태에 있다”면서 “경제활동 추가 지표를 검토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더 명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짚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금리가 여전히 제약적인 수준이라면서 인플레이션은 계속 하락할 것이고 정책금리도 장기적으로 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6월 동결 가능성도 46.7%를 기록했다. 지속적으로 동결 가능성이 낮아지는 셈이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2bp 내외 하락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9bp 내린 2.613%를,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4bp 내린 2.716%,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3bp 내린 2.854%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는 2.2bp 내린 2.680%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2bp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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