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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WP)는 17일 우크라이나 현지언론 키이우 인디펜던트를 인용해 “전날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파괴된 마리우폴 드라마 극장(Mariupol‘s Drama Theatre) 폐허에서 최소 130명의 생존자가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극장 지하 폭탄 대피소에는 1000명 이상의 여성과 어린이가 몸을 숨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군은 전날 이 극장이 민간인 대피소임을 알고도 공격을 단행,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국제사회의 공분을 샀다. 상업 위성업체 막사가 제공한 위성사진을 보면 극장 마당 앞뒤로 러시아어로 ‘어린이들’(ДЕТИ)이라고 적혀 있다.
WP은 마리우폴 관리를 인용해 많은 민간인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이 극장의 지하 대피소가 상대적으로 현대식으로 지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우크라이나 정치인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우크라이나 정치인 세르히 타루타는 이날 페이스북에 “전쟁 22일차 아침, 불확실한 끔찍한 밤을 지나 드디어 마리우폴의 희소식! 폭탄 대피소가 살아 남았다. 막힌 곳이 허물어지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살아나왔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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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43만명의 도시 마리우폴은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돈바스)와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를 연결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꼽힌다.
이 때문에 러시아군은 침공 초기부터 마라이폴을 포위하고 민간인 지역에도 무차별 폭격을 가하는 등 끊임없이 공격해 왔다.
마리우폴 시의회에 따르면 도시 내 민간인 거주지 80%가 파괴됐으며, 이 중 약 30%는 아예 복구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무너졌다. 또 러시아군이 쏘는 포탄이 계속해서 도시를 강타함에 따라 현재 35만명 이상의 민간인들이 지하실이나 대피소에서 몸을 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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