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라파스(214260)(대표 정도현)는 일본 다이쇼제약홀딩스와 협력해 마이크로니들 패치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미·색소침착 개선용 ‘DEEP-VI’, 여드름 피부 진정용 ‘DEEP-CI’, 주름 개선·보습용 ‘DEEP-HY(리뉴얼)’로 구성됐다.
다이쇼제약의 ‘클리니라보(Clinilabo)’ 브랜드는 의약품과 화장품의 경계를 넘어 피부 고민을 즉각적으로 케어하는 제품으로 일본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라파스의 DEN(Droplet Extension)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해 기존 화장품 대비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번 제품은 일본 대형 드럭스토어와 약국을 통해 판매되며, 다이쇼제약의 온라인샵에서도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 다이쇼제약은 향후 마이크로니들 프리미엄 제품 추가 개발도 검토 중이다.
라파스는 일본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천안공장 생산설비 1대를 일본 시즈오카 공장으로 이전, 생산 능력을 연간 360만 개에서 540만 개로 확대했다.
라파스재팬 권유리 대표는 “다이쇼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며 “소비자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