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업 컨설팅 성과, 920억 규모 '저스템' 신사옥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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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제2용인테크노밸리 산업용지 매입
연면적 5만㎡, 지상 4층 규모 생산·연구시설 포함 사옥 건립
市, 새미콘코리아 참가기업 컨설팅 통해 얻어낸 성과
  • 등록 2025-05-20 오전 6:45:42

    수정 2025-05-20 오전 6:45:42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용인특례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으로 반도체 습도제어 전문 솔루션 기업 ‘저스템’이 920억원을 투입해 신사옥을 이전한다.

저스템 홈페이지 캡쳐 화면.
20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저스템은 최근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1만7355㎡ 규모 산업시설용지를 매입했다. 저스템은 이곳에 2027년까지 920억원을 들여 연면적 5만㎡, 지상 4층 규모 생산 인프라 및 연구소, 각족 복지시설 등이 포함된 사옥을 건립할 계획이다.

저스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태양광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수율 향상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장비회사다. 미세화된 반도체 공정에서 ‘FOUP(웨이퍼 운반용기)’ 내 습도를 기존 45%에서 1%미만으로 제어함으로써 불량률을 줄이는 선도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인 ‘N2LPM’은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최우수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연구개발부문 최고의 권위인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다.

용인시는 지난 2월 ‘세미콘코리아’에 참가한 기업들을 재차 방문해 기업의 신규 투자와 정주문제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규 확장을 위한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저스템의 대규모 투자 의사를 파악하고, 기업투자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입지 분석 행정 지원을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섰다.

저스템 관계자는 “신규 사옥은 글로벌 생산기지로서의 기능과 역할이 최적화되는 시설이 될 것“이라며 “매출증대와 글로벌 장비 전문기업으로 또 한번 도약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AI(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필요하고도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그 결과 램리서치코리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ASML, 고영테크놀로지 등 훌륭한 기업들이 용인에 투자하고 입주하는 결정을 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기업들이 용인에 많이 들어와서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투자 상담부터 결정까지 모든 과정에서 행정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등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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