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연준의 금리 동결은 언젠가 신흥국 금융시장에 불어닥칠 후폭풍을 단지 유예한 것에 불과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10월 FOMC(10월27~28일)를 앞두고 다음달 15일 열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 다시금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단기적인 진화..여전히 남아있는 불확실성
전문가들은 연준이 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미국 금리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해소됐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누그러지면서 그동안 신흥국을 빠져나가 선진국 증시로 옮겨갔던 자금이 다시 신흥국으로 유입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국 증시에서는 이미 지난주부터 외국인들이 한 달여간 지속한 순매도 움직임을 멈추고 순매수로 방향을 틀었다.
김경욱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단기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최근 매수세로 전환한 외국인의 추가 매수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노종원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미국 금리 인상 시기가 다가오면 다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연준이 금리 인상 결정에 중국 등 신흥국 경기를 감안 한다는 점으로 미뤄 위안화 절하 효과 등으로 중국이 경기 반등에 성공하는 것이 연준 금리 인상 결정의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월 韓 금리향방은 ?
10월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반기에도 기대와는 달리 내수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고 수출 부진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조정하면서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가 완화된 점도 금리 인하 여력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된다.
박종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제부진으로 한은의 성장전망 경로에서 하향 이탈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10월 한은 수정경제전망에서 전망치 하향 조정과 더불어 금리인하 기대도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민형 KDB대우 연구원도 “미국 금리동결로 한은의 정책여력이 커졌다”며 “4분기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미국 금리 인상 이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 행렬에 동참하면 궁극적으로는 한은도 금리를 따라 올릴 개연성이 커진다. 이 경우 사상 최대 규모인 가계부채와 기업부채 등이 금융위기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리를 추가로 인하하기 어려운 여건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가계부채, 기업부채 등이 이후 금리 인상 시기에 큰 금융위기 위험요인이 될 수 있어 이들 부채 증대를 부추기는 추가 금리 인하는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미국 금리 동결로 생긴 여유기간 동안 우리 경제 취약점인 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뢰할만한 정책방안 등을 만드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토]임은규 제트벤처캐피탈 매니징파트너, '글로벌 자본, 로컬 성과: 크로스보더 투자전략&apos...](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2101203t.jpg)
![[포토] 양지호, 정교한 샷으로 우승을 노린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2101566t.jpg)
![[포토] 한효리, 명랑 골프](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2101151t.jpg)
![[포토]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2101000t.jpg)
![[포토] 전통모내기 참석 후 새참먹는 어린이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2100978t.jpg)
![[포토]허찬구,우승 위한 파워 임팩트](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2100959t.jpg)
![[포토]브룩스 켑카,차분히 기다린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2100475t.jpg)
![[포토]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앞에 붙은 현수막](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2001079t.jpg)
![[포토] 오안현, 파워풀한 스윙으로 날린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2000739t.jpg)
![[포토] E1 채리티 오픈 포토콜, 트로피를 향해](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2000652t.jpg)

![[속보]유가·국채금리 하락에 뉴욕증시↑…“이란 전쟁 곧 끝날 것” 기대](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2200029h.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