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中 핑안리스에 1억달러 구조화 대출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 산업은행은 국내에 발행한 구조화 증권(ABCP)을 바탕으로 중국 핑안그룹 산하 핑안리스에 1억달러(한화 1080억원)를 대출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저금리와 풍부한 원화유동성을 활용해 중국 기업에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산은은 설명했다.

산은 관계자는 “중국 수출입은행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지급보장을 받아 리스크를 최소화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자본시장을 활용해 신규 영업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