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감]농식품부 女과장 6명뿐…“유리천장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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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무원·본부과장급 여성비율 목표치 미달
이양수 의원 “산하기관은 달성, 솔선수범 미진”
  • 등록 2020-10-23 오전 9:23:04

    수정 2020-10-23 오전 9:23:04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 이양수 의원실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의 여성 임원 진급이 여전히 목표치를 밑돌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소속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인사혁신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고위공무원의 여성 임용 비율은 6.9%(29명 중 2명)로 목표치(7.2%)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23일 밝혔다.

본부과장급의 경우 2018년과 지난해 모두 43명 중 6명으로 14.0%에 머물러 목표치(2018년 15.7%, 지난해 18.4%) 달성에 실패했다.

여성의 공직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2018년 국가직 공무원 여성비율은 50.6%까지 올랐지만 고위직 여성 비율은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다. 인사처는 여성관리자 임용확대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고위공무원단 여성 비율 10%, 본부과장급 여성비율 25.0%를 목표로 설정했다.

또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기업·준정부기관은 여성 임원 비율이 전체 임원의 20% 이상이 되도록 경영지침을 만들어 따르고 있다. 올해 농식품부 산하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현재 임원 현황을 살펴보면 한국마사회·농업기술실용화재단·한국임업진흥원 3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2022년까지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농식품부 산하기관들은 대부분 국가 지침에 따라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데 부처가 솔선수범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매년 지적이 나오는데도 개선되지 않는 이유는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양수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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