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朴대통령 노동시장개혁, 전국민 비정규직화에 불과"

"노동시장 구조개혁의 기조 대전환 촉구"
  • 등록 2015-01-14 오전 9:41:32

    수정 2015-01-14 오전 9:41:32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정부업무보고에서 밝힌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관련, “전 국민의 비정규직화 계획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3월까지 개혁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노동시장의 구조개혁은 비정규직 차별 개선에 방점을 둔 것이 아닌 정규직을 비정규직에 준해서 전 방위적으로 하향평준화하겠다는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노동시장의 무차별적 구조개혁으로 비정규직이 양산되고 가계소득이 불안정해진다면 우리 경제는 상상할 수 없는 깊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는 심리다. 심리의 대전제는 신뢰다. 실패한 경제기조를 반복 만하고 있는 정부에 신뢰를 보낼 국민은 없다”면서 “노동시장 구조개혁의 기조 대전환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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