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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축구협회는 지난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크라머 감독이 독일 바이에른주 라이트 임 빙클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크라머 감독은 1991년 올림픽대표팀의 기술고문이자 총 감독으로 부임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첫 외국인 감독이었다.
크라머 감독은 당시 세계 축구 흐름과 거리가 있었덤 한국 축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단순한 전술이나 기술을 가르치는데 그치지 않고, 과학적인 훈련을 강조하며 한국을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본선으로 이끌었다.
역시 크라머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노정윤도 “크라머 감독을 만나기 전까지는 축구가 뭔지도 몰랐지만, 그분의 격려 덕분에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한 바 있다.
서정원 현 수원삼성 감독은 여전히 크라머 감독을 가장 존경하는 스승으로 꼽고 있다.
크라머 감독의 별세 소식을 접한 서 감독은 “크라머 감독님은 나를 지금 이 자리에 있게 한 분이다. 지금의 자리까지 오는데 크라머 감독님의 열정과 축구철학에 대한 지도가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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