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앰플리파이에너지, 주니퍼캐피탈과의 합병 계약 철회…시간 외 ‘급등’

  • 등록 2025-04-26 오전 7:34:22

    수정 2025-04-26 오전 7:34:2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앰플리파이에너지(AMPY)는 주니퍼캐피탈어드바이저스와 상호 합의 하에 앞서 발표했던 합병 계약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시장 내 이례적인 변동성”을 철회 사유로 들었다.

이 소식에 25일(현지시간) 오후 6시 20분 기준 앰플리파이에너지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5% 급등한 3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월 합병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앰플리파이에너지는 주니퍼의 일부 포트폴리오 회사들과 합병해 로키산맥의 일부 석유 생산 자산 및 임차권을 확보할 예정이었다.

앰플리파이에너지는 이번 계약 해지에 따라 별도의 해지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대신 주니퍼 측에 80만달러의 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대안 검토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포트폴리오 최적화 전략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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