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경영진 `세대교체` 단행..`그룹 부회장단`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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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하성민 이동통신부문(MNO) 사장
SK C&C 사장은 정철길 SK C&C IT서비스사업총괄 사장
SK㈜ 사장은 김영태 SK㈜ 기업문화부문장이 맡아
  • 등록 2010-12-24 오전 10:02:13

    수정 2011-01-02 오후 2:59:58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SK그룹이 24일 조직 쇄신 차원의 대대적인 계열사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정보통신(IT) 주력 계열사인 SK텔레콤(017670)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하성민 이동통신부문(MNO) 사장이 새로 임명됐다. SK C&C(034730)SK(003600)㈜의 사장은 각각 정철길 SK C&C IT서비스사업총괄 사장, 김영태 SK㈜ 기업문화부문장이 맡았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과 김신배 SK C&C 부회장은 후진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신설되는 `그룹 부회장단`을 맡기로 했다. 사실상 세대교체인 셈이다.
 
SK㈜와 SK차이나 사장을 겸직했던 박영호 사장은 중국 사업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실행력을 높이고, 스피디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젊은 세대들이 현역에서 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이번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SK는 아울러 그간 각 계열사 성장을 주도해왔던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된 `그룹 부회장단`을 신설했다.

부회장단에는 SK㈜ 최재원 부회장과 박영호 사장, 김신배 부회장, 정만원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SK가스 최상훈 사장과 SK에너지 김용흠 화학 CIC(회사 내 회사)장이 사장으로 각각 승진 보임됐다.

이들은 경영에 관한 경험, 지식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경영현안을 해결하는 새로운 관리체제를 운용하기로 했다.

SK그룹은 "부회장단은 CEO들의 경영활동을 보좌하고 지원하는 최정예 브레인 집단으로서 직접적인 경영활동 외에도 후계자 발굴, 양성 등 기업경영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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