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스턴미술관도 '일본해' 표기 안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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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 지도 사진 공개
  • 등록 2013-10-06 오후 4:03:13

    수정 2013-10-06 오후 4:03:13

미국 보스턴 미술관 한국관 내 지도에서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이름을 ‘공백’으로 비워뒀다(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세계 4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미국 보스턴미술관도 지난해 전시된 지도에서 ‘일본해’ 표기를 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에 따르면 보스턴 미술관 내 한국관 재개관 시 벽에 붙어 있던 지도에는 한국과 일본 사이 바다 이름이 공백으로 돼 있었다. 서 교수는 지난해 11월 배우 송혜교와 함께 한국관 내 유물에 관한 비디오 부스를 설치하기 위해 보스턴 미술관을 직접 찾은 바 있다. 그는 당시 찍은 벽에 걸린 지도 사진을 이날 언론에 공개했다.

LA카운티미술관이 관람객 편의를 위해 배치한 대형 지도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던 것을 최근 삭제한 것에 이은 두 번째 사례다.

이에 서 교수는 “미국 공공기관 및 주요 언론사 기사에는 대부분이 일본해로 표기돼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안타까워하면서도 “하지만 미국 서부와 동부의 주요 미술관에서 일본해를 뺀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라고의미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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