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하얼빈서 韓선수들 ‘승리의 역사’ 기대”

  • 등록 2025-02-08 오후 12:04:50

    수정 2025-02-08 오후 12:04:5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8일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과 관련해 “항일독립운동의 무대였던 하얼빈에서 우리 대표선수들이 써내려갈 또 다른 승리의 역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개막식 참석에 이어, 오늘 하얼빈 메인 선수촌을 찾아 우리 선수단을 격려했다”며 “8년 만에 열리는 아시안게임인 만큼 모두 열심히 준비했을 거다. ‘땀방울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이 자신을 믿고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선수들 컨디션 조절에 혹여 방해가 될까 선수단 주요관계자들과 대표선수 2분만 만나 준비상황에 대해 말씀을 들었다”며 “최홍훈 선수단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자를 비롯한 스텝진에도 감사를 전하고, 종합상황실이 유기적으로 잘 운영돼서 사고 없이 선수들이 최대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당부했다”고 전했다.

우 의장은 “사실 여기 와보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떠오른다”며 “당시 정치 안보 상황이 지금과 비슷했다. 어려웠던 시기, 평창동계올림픽은 힘든 국민의 마음을 보듬는 ‘치유의 올림픽’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설상과 빙상에서 펼쳐지는 스포츠 축제임에도 그렇게 따뜻하게 느껴질 수가 없었다”고 했다.

그는 “다시금 모두가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의 꿈과 열정을 보면서 국민 모두 감동과 위로를 받고 즐거움도 느끼시길 바란다”며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우원식 국회의장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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