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금융투자회사의 약관 업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금융투자회사를 대상으로 약관 제·개정과 관련한 유의사항 등에 대해 다룬다.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담당자, 공정위 자문기관인 약관심사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달 공정위는 약관의 중요사항 변경시 영업점과 홈페이지 등에 비치·게시만 하고 있던 것을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하도록 하는 등 금융투자회사의 일부 약관에 대해 시정요청을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금투협은 지난달 24일 금융투자회사에 대해 관련 약관을 수정하도록 통보한 바 있다. 금투협은 향후 금융위와 공정위와의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약관 개선안을 마련해 금융투자회사에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회의 약관심사 업무 및 주요 수정 사례를 소개한 `금융투자회사의 약관 실무 해설서`를 제작해 이달 중 배포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가신청은 금투협 홈페이지(www.kofia.or.kr)과 금투협 약관심사팀 이메일(cjh@kofia.or.kr) 또는 전화(02-2003-9463~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