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BOJ는 이틀간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0~0.1%로 유지하고, 장기 국채 등을 매입하는 자산매입 기금 등의 규모도 지금의 70조엔으로 동결했다.
BOJ는 이날 성명에서 "국제 금융자본 시장과 유럽 재정문제를 둘러싼 우려 등으로 당분간 시장을 주의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BOJ가 내달 경에 금융완화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간스탠리는 자산매입기금 규모도 추가로 늘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다치 마사미치 JP모간 이코노미스트는 "해외 경기 하방 위험이 확실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BOJ가 조만간 행동에 나설 이유가 충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