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민재용 기자]손창록(66·
사진)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 사장이 1년 중임됐다. 손 대표는 지난 2009년 12월 취임한 뒤 3년간 중기유통센터를 이끌어 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최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손 대표를 임기 1년의 대표이사로 중임키로 의결했다. 이로써 손사장의 임기는 만료는 내년 12월 17일까지로 연장됐다.
임기가 1년인 것은 대표이사의 중임은 신규 취임뒤 1년 단위로 이뤄지고 있어서다. 중기유통센터 관계자는 “향후 성과에 따라 임기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손 사장은 충북 옥천 출신으로 대전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롯데백화점 관리본부장, 영진유통 대표이사, 그랜드백화점 총괄사장 등을 역임했다. 민간 백화점서 잔뼈가 굵은 유통 전문가로 그랜드백화점에서 10년 넘게 총괄사장을 지낸뒤 지난 2009년 중소기업유통센터에 합류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1995년 12월 설립된 중소기업 종합판로지원기관으로 현재 서울 목동에서 백화점 ‘행복한세상’을 운영하며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과 해외수출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손 사장 영입은 공기업인 유통센터에 변화의 새 바람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이었다. 실제 손 사장은 취임 후 민간 유통 전문가의 감각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제품 판매 전문관인 히트500플라자관을 백화점 4층에 전면 확대 개장하며 중소기업 판로 지원 확대에 적극나서고 있다.
재임기간 실적은 2009년 549억원에 머물던 매출을 취임 이듬해 868억원으로 끌어올렸다. 영업이익도 각각 7억원에서 14억원으로, 순이익은 11억원에서 22억원으로 신장됐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1억원, 1억50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