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29만원 저가태블릿 국내출시..회장도 출동

사전예약 시작..내달 중순 매장 판매
슈미트 회장 "한국 안드로이드 시너지 기대"
  • 등록 2012-09-27 오전 11:36:09

    수정 2012-09-27 오후 3:21:58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구글이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도 저가 태블릿PC를 선보이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구글은 27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태블릿PC ‘넥서스7’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16GB(기가바이트) 제품 가격이 29만9000원.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499달러, 약 56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오는 28일부터 롯데마트와 하이마트 매장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다음달 중순부터 이들 유통사 전국 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지난 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해 넥서스7을 소개하고 현지 시장 발매 계획을 밝혔다. 슈미트 회장은 이날 국내 행사에도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구글이 그동안 해외에서 자사 제품에 대한 공식 출시 행사를 벌일때 슈미트 회장이 해당 국가를 방문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점에서 구글이 국내 시장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슈미트 회장은 이날 오후 삼성전자 신종균 IM(정보기술 모바일) 담당 사장을 서초동 삼성 사옥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넥서스7은 구글의 넥서스 시리즈 가운데 첫 번째 테블릿PC다.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4.1(젤리빈)을 탑재했다. 하드웨어는 대만 PC제조사 아수스가 만들었다,

7인치 화면크기에도 불구하고 한 손에 들어오는 날렵한 디자인 덕에 휴대성이 극대화됐다. 두께는 10.5mm, 무게는 책 한권 수준인 340g이다. 고화질 100만픽셀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선명하고 뚜렷한 글자를 구현한다. 와이파이(Wi-Fi)를 통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단말기 가격을 낮춘 대신 영화 콘텐츠 서비스 등으로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애플 아이튠즈에 대응하는 ‘구글 플레이’를 통해 게임, 동영상 등을 제공한다는 것. 구글코리아는 이날 넥서스7 출시와 함께 영화 콘텐츠 장터인 ‘구글플레이 무비’도 선보였다.

슈미트 회장은 “넥서스7을 안드로이드 천국인 한국에서 공개하게돼 기쁘다”라며 “영화와 도서 등 구글플레이의 콘텐츠를 소개함으로써 한국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글의 첫번째 태블릿PC인 넥서스7은 지난 6월말 미국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이후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지역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27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장에서 태블릿PC ‘넥서스7’을 들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구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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